삼성, 우승 승부수 제대로 던졌다…한 달 새 외국인 투수 3명 교체 | 카토존 본문 바로가기

삼성, 우승 승부수 제대로 던졌다…한 달 새 외국인 투수 3명 교체

삼성, 우승 위해 승부수 던졌다…한 달 새 외국인 투수 3명 교체

프로야구 선두 경쟁에 뛰어든 삼성 라이온즈가 마운드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국인 투수진에 이어 아시아 쿼터까지 변화를 주면서 한 달 사이 새로운 외국인 투수 3명을 수혈하는 과감한 선택을 내렸다.

시즌 막판까지 기존 전력의 반등을 기다리기보다는 필요한 자리를 즉각 보강해 우승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미야지와 결별한 삼성, 미야모리 사토시 영입

삼성은 7일 일본인 투수 미야지 유라의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하고 우완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를 새롭게 영입했다. 계약은 올 시즌 잔여 기간이며 이적료를 포함한 총액은 7만3천달러다.

미야모리는 일본프로야구 경험을 갖춘 투수다. 2022년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고 2025년까지 통산 69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10홀드, 1세이브를 기록했다.

2026시즌에는 일본 2군 소속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에서 뛰었다. 17경기에 등판해 5승 5패와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이어왔다.

특정 보직보다 활용도에 주목

삼성이 미야모리에게 기대하는 부분은 마운드 운영의 선택지를 넓혀줄 수 있는 활용도다. 특정 역할에 한정하기보다는 팀 상황에 따라 필요한 자리에서 힘을 보태는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미야모리 역시 우승 경쟁을 펼치는 삼성에 합류하게 된 것에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보직에 관계없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평균자책점 5.87 미야지, 결국 교체 결정

반대로 미야지는 기대했던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삼성과 동행을 마치게 됐다. 올 시즌 36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했다.

순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삼성은 반등을 기다리는 것보다 새로운 전력을 투입하는 쪽을 선택했다.

한 달 만에 외국인 투수 3명 수혈

최근 삼성의 외국인 투수진 변화는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맷 매닝의 부상 대체 선수였던 잭 오러클린과 결별한 뒤 메이저리그 경험을 보유한 크리스 페덱을 영입했다.

여기에 부상으로 이탈한 아리엘 후라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우완 오스틴 보스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투입했다. 이번 미야모리 영입까지 포함하면 삼성은 불과 한 달 사이 외국인 투수 3명을 새롭게 전력에 추가한 셈이다.

삼성 외국인 투수진 최근 변화 잭 오러클린 → 크리스 페덱 아리엘 후라도 부상 → 오스틴 보스 대체 영입 미야지 유라 → 미야모리 사토시

삼성의 승부수, 우승 경쟁 흐름 바꿀까

현재 삼성의 움직임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우승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시즌 막판 전력 누수를 감수하기보다 문제가 발생한 포지션을 빠르게 보강하면서 마운드의 변수를 줄이는 방향을 택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적응 속도다. 시즌 도중 팀에 합류하는 만큼 KBO리그 타자와 경기 환경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실제 성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2위에서 정상을 바라보고 있는 삼성. 한 달 사이 세 차례나 꺼내 든 외국인 투수 교체 카드가 마운드 안정으로 이어진다면 시즌 막판 선두 경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본 콘텐츠는 공개된 구단 발표 및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카토존에서 자체 작성한 스포츠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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