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7번의 새 주인 이강인, 시메오네와 시작하는 라리가 2막 | 카토존 본문 바로가기

AT마드리드 7번의 새 주인 이강인, 시메오네와 시작하는 라리가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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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T마드리드 7번 확정…그리즈만 번호 달고 “팀 위해 120% 쏟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로운 7번 주인공은 이강인이다.
PSG를 떠나 다시 스페인 라리가 무대로 돌아온 이강인이 새 팀에서의 첫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적 이유와 앞으로의 목표를 직접 밝혔다.
상징적인 등번호와 적지 않은 이적료로 기대가 커졌지만, 이강인이 가장 강조한 것은 개인 기록이 아닌 팀의 승리와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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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AT마드리드를 선택한 이유

이강인은 8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힌 자리였다.

새로운 도전을 결정하는 데 가장 크게 작용한 것은 구단과 감독이 보여준 신뢰였다. 이강인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있던 명문 구단이라는 점과 함께, 시메오네 감독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이 자신을 필요로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취지로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목표 역시 분명하다. 매 시즌 높은 곳을 바라보는 팀에서 자신의 기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개인적인 성장에 그치지 않고 우승 경쟁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겠다는 것이다.

3년 만의 라리가 복귀, 이번에는 AT마드리드

이번 이적은 이강인에게도 의미가 크다. 2023년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향했던 이강인은 프랑스 무대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약 3년 만에 다시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게 됐다.

스페인 축구는 이강인에게 낯선 환경이 아니다. 발렌시아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마요르카에서도 활약했다. 다만 이번에는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AT마드리드 소속이라는 점에서 이전 라리가 시절과는 다른 경쟁과 역할이 기다리고 있다.

최대 4천만 유로…AT마드리드가 보여준 기대

이적 : PSG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기본 이적료 : 3,500만 유로로 알려짐

추가 옵션 : 최대 500만 유로로 알려짐

최대 규모 : 4,000만 유로

등번호 : 7번

알려진 계약 규모만 보더라도 AT마드리드가 이강인을 단순한 선수층 보강 자원으로 바라보고 있지는 않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기본 3,500만 유로에 옵션을 포함하면 최대 4,000만 유로 수준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한국 선수 이적료 가운데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그리즈만이 달았던 7번, 이강인에게 돌아갔다

이적료만큼 팬들의 관심을 끈 것이 등번호 7번이다. AT마드리드에서 7번은 앙투안 그리즈만을 비롯해 팀의 공격을 책임졌던 선수들이 사용하면서 팬들에게 익숙한 번호다.

그 번호를 이강인이 이어받게 됐다. 자연스럽게 부담에 대한 질문도 나올 수밖에 없지만 이강인의 시선은 등번호 자체보다 경기장에 맞춰져 있었다. 과거 7번을 사용했던 선수들의 존재와 명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팀을 위해 무엇을 보여줄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 카토존 관전 포인트
등번호 7번과 이적료는 이강인을 향한 기대치를 보여주는 요소다. 다만 실제 입지를 결정할 핵심은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에서 얼마나 빠르게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느냐다. 볼 운반과 탈압박, 패스뿐 아니라 AT마드리드가 요구하는 수비 가담과 활동량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시메오네 축구에 얼마나 빠르게 녹아들까

이강인 스스로도 성장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PSG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이전보다 발전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는 생각을 밝혔다.

AT마드리드에서는 또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경험하게 된다. 시메오네 감독이 원하는 움직임과 전술적인 역할을 빠르게 이해하면서 자신이 가진 기술적인 장점을 어떻게 접목하느냐가 초반 경쟁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국에서 AT마드리드 첫 경기 나설까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절묘한 시점의 이적이기도 하다. AT마드리드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강인이 출전 명단에 포함돼 그라운드를 밟는다면 새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에게 선보이는 첫 비공식 경기가 된다. 출전 여부와 시간은 물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을 어느 위치에 배치할지도 관심 있게 지켜볼 대목이다.

100%가 아닌 120%, 이강인이 꺼낸 새로운 각오

PSG를 떠나 라리가로 돌아오는 선택, 높은 이적료 그리고 상징적인 등번호까지. 이강인을 둘러싼 기대치는 분명 이전보다 높아졌다.

그러나 이강인은 주전 경쟁만을 목표로 두지 않았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보여주는 것은 기본이고, 팀이 경기에서 승리하고 최종적으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그 이상의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강인이 강조한 ‘120%’가 새 시즌 실제 경기력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카토존 한줄 정리
3년 만에 라리가로 돌아온 이강인은 AT마드리드의 7번이라는 상징적인 번호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에 빠르게 적응한다면 탈압박과 볼 소유, 패스 능력을 앞세워 AT마드리드 공격에 새로운 선택지를 더할 가능성이 있다.

마무리

이제 중요한 것은 이름이나 등번호가 아니라 경기장에서의 증명이다. 새롭게 7번을 달고 출발하는 이강인이 AT마드리드에서 어느 정도의 출전 기회를 확보하고, 시메오네 감독의 축구 안에서 어떤 선수로 자리 잡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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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제공된 스포츠 정보를 바탕으로 카토존 포스팅 형식에 맞춰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사진 = 쿠팡플레이 제공, AT마드리드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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